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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철도 공사 현장서 이틀 연속 싱크홀 발생

승인 2025-04-14 13:09
김미지 인턴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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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주변서 '또' 땅 꺼짐…굴착 과정 중 발생”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주변에서 이틀째 싱크홀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주변에서 이틀째 싱크홀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지름 5ｍ의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주변에서 지름 3ｍ의 싱크홀이 또 발생했다.

 

14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서 굴착 과정 중 지름 3ｍ, 깊이 2ｍ의 싱크홀이 생겼다.

 

발생 지점은 전날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과 2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사상구청 측은 사상~하단선 현장 공사 관계자로부터 "굴착 과정에서 도로가 함몰된 것이지 일반적인 싱크홀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알렸다.

 

앞서 전날 오전 5시40분께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는 지름 가로 5ｍ, 세로 3ｍ, 깊이 5ｍ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해당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전날과 이날 땅 꺼짐을 포함해 3년간 14차례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상구는 현재 도로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지반침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부산 도시철도#싱크홀#하단선#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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