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42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1층에 살던 40대 A씨가 숨졌고, 집 내부 16.5㎡와 생활용품 등이 탔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잡혔지만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17대와 소방관 51명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수습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주방 앞 베란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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