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인천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남동구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제55회 지구의 날’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걸으며 인천만의 고유한 생태 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의 날이다.
이번 행사 주제는 ‘지구를 위해 천천히, 천천히(SLOW, SLOW)’다. ‘지구를 지켜요(Save the Earth)’, ‘모든 생명을 사랑하자(Love all living things)’, ‘바다에서 하늘까지 우리의 소중한 환경(Our Environment from the sea to the sky)’, ‘지구 회복을 바라요(Wishing for recovery)’의 의미가 담겼다.
행사는 오후 1시 지구 회복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구의 날 기념식, 느리게 달리기 대회 순으로 열린다. 느리게 달리기 대회 참가자들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걸으며 환경문제를 회복할 수 있는 퀴즈를 풀고 체험 부스 등을 통과한 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김소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 소래습지생태공원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인천 환경문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구의 날 조직위에는 주관 단체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공단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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