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2025년 산불감시원·주민 대상 산불방지 교육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 산불감시원과 주민들이 산불방지 교육을 듣고 있다. 옹진군 제공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 산불감시원과 주민들이 산불방지 교육을 듣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최근 덕적면에서 산불감시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기초지식과 행동매뉴얼, 실제 진화 실습훈련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받은 한 산불감시원은 “이번 교육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대응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산불예방과 초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우 덕적면장은 “덕적면은 육지와 떨어진 도서 지역이기에 산불이 나면 헬기 지원이 어려워 인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산불은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방문객들도 산불을 조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매년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과 협력해 산불감시원과 담당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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