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인근 주차난 해소 기대
인천시는 최근 문화예술회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행정안전부에 심사를 의뢰한 뒤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받았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추진했다. 종전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국비 99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으로 늘어나고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중투심 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중투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일상 감사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중투심 통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 만큼 나머지 절차를 차질 없이 마쳐 지하주차장을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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