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16년 이어온 신뢰로 함께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포스코이앤씨 동방성장지원단이 3일 출범식을 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동방성장지원단이 3일 출범식을 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3일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개발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안전·품질 교육 및 안전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도 집중한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의 역량과 매출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개발과 교육,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6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석션기초 시공을 위한 프리파일링 기술 개발, 공동주택 바닥 석재용 압착재 국산화 개발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한다. 또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로를 지원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안전역량 강화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2024년 지원단 프로그램과 연계, 안전보건교육과 하자 취약공종 품질 교육을 지속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리스크가 높은 공사분야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컨설팅을 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01)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정창식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의 기술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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