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장에서 직접 재난안전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시와 군·구가 주최하는 4개의 행사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안에 설치한 체험부스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위기가 일어났을 때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가 운영하는 1번째 행사는 오는 5~6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재난안전전시회’다. 2번째 행사는 오는 19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3번째는 오는 7월26~27일 계양아라온 황어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다. 마지막으로 오는 9월20일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체험부스에서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지진 대응법,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세대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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