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ICSOK)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1일 ICSOK에 따르면 최근 ‘2025년 ICSOK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ICSOK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8일 남동근린공원에서 제6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배 종목별 대회를 개최한다. 축구, 육상, 탁구, 보체, 자전거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선수, 지도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사업으로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주변에서 제6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 특수시설 및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약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다.
박민서 ICSOK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안건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유영태(인천지구라이온온스 직전총대), 김경호(연수김안과), 권해근(인천지구라이온스전전총재), 권순철(청담해리슨송도볌원), 유문근, 유설희(전문직여성클럽인천회장)등 19명의 이사를 위촉했다. 또 문대훈 사무처장, 문정희 본부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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