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 정오부터 일부 출구 폐쇄

안국역 1·6번만 이용 가능... 4일 선고 당일 무정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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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지하철 안국역에 탄핵 심판 선고일 임시 휴업 공고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뒤 헌재와 인접한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가 폐쇄됐다.

 

1일 낮12시부터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 2∼5번 출구가 막혔다. 역사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은 가능하지만 진입은 경찰이 제한하고 있다.

 

현재 안국역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번 출구를 이용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도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시에서 아직 공문이 발송되지는 않았지만 선고 당일에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안국역을 무정차하며 역 자체를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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