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중 871㎞ 진화...94% 완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주일째 지속되는 경북 산불과 관련해 “일몰 전 주불 진화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후 의성 산불 현장지휘본부에서 “바람이 다소 불기는 하지만 헬기 운용이 잘되고 있다. 오후 5시 전후로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여건이 산불을 완전히 진화 하기에 적합한 여건”이라며 “산림청과 상의하니 이날 해가 지기 전까지 주불 진화가 될 거라고 한다. 오늘 집에 가도 된다”라고 했다.
이날 낮12시 기준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의성‧영덕‧영양‧청송‧안동)을 불태운 산불 진화율이 94%에 이르렀다.
전체 화선 928㎞ 중 871㎞ 진화가 완료됐으며 57㎞의 화선이 남은 상태다.
지역별 헬기 투입 현황은 의성 41대, 영덕 14대, 영양 11대, 청송 7대, 안동 1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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