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안심 전세계약 가이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험이 부족해 전세사기 피해에 취약한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LH는 홍보부스를 통해 계약 단계별 체크리스트 등 예방법을 알리고 피해회복 및 주거지원 안내 등 대응법도 안내했다. LH는 지난 2024년 11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에 따라 피해주택 매입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또 피해회복을 위해 피해자에게 경매차익을 지원하며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제공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는 ‘빌라포비아’로 불리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복구, 법적 대응이 어렵다. 이에 LH는 특별법을 통한 대응 이전에 피해 자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 기획했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계속해서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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