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봄을 맞아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정비 작업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봄 맞이 대청소 및 환경정비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0일간 이뤄진다. 매일 약 800명의 인력과 200여대의 장비를 투입한다. 대청소는 제1·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활주로, 항행안전시설 등 인천공항 시설 전반이 대상이다.
특히 여객터미널 외벽유리를 포함해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여객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과 활주로,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전력시설, 항공등화 및 레이더 장비 등 항행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한다.
여객터미널 외벽유리는 약 10만장으로, 면적은 22만㎡(6만7천여평)에 이르는 만큼 고소장비 및 전담인력을 투입한다. 여객터미널 실내 바닥 청소 작업에는 지난 2022년 도입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청소로봇도 활용한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봄을 맞아 공항 주요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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