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인력 맞춤형 취업캠프, 청년실업 해소 기대…대우능력개발원, 산·관·학 취업캠프 개최

대우능력개발원은 명지전문대, 유니에스 등과 명지전문대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IT분야 맞춤형 취업 캠프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우능력개발원 제공
대우능력개발원은 명지전문대, 유니에스 등과 명지전문대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IT분야 맞춤형 취업 캠프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우능력개발원 제공

 

대우능력개발원이 개최한 정보기술 분야 맞춤형 취업캠프가 디지털신기술 IT분야 전문인력 취업 분야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취업캠프는 명지전문대(총장 권두승)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전문기관인 유니에스(서부센터) 등이 협업체계로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우능력개발원(대표이사 김욱섭)은 지난 21일 명지전문대 예체능관에서 명지전문대와 개발원이 주최, 주관하고 국민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유니에스(서부센터)가 참여하는 ‘정보기술 분야 맞춤형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취업캠프는 명지전문대 IT분야 디지털 신기술 관련 졸업예정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동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K-Digital 디지털 신기술 훈련과정’ 수료시점에 맞춰 이들 졸업예정자들을 구인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성공적 취업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특히 캠프는 대학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전문 취업지원 기관 등이 공동으로 정보기술 분야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맞춤형 취업캠프에 참가한 졸업예정자들의 현장면접. 대우능력개발원 제공
맞춤형 취업캠프에 참가한 졸업예정자들의 현장면접. 대우능력개발원 제공

 

이번 캠프에는 구인기업 ㈜이즈파크 등 56개 IT분야 전문 기업들이 온/오프라인 등으로 참가, 2024년 9월부터 진행 돼 온 K-Digital 디지털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참여 훈련생 40여명을 대상으로 ▲IT 현장전문가 특강 ▲기업소개 ▲구인기업 현장면접 등으로 진행했다.

 

황준서·김효선 학생은 교육과정 이수 중에 개인적인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CKA(쿠버네티스 관리자)/AWS Associate/ 네트워크관리사/리눅스마스터 2급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기사등 6개의 자격증을 취득, 기업체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우능력개발원 관계자는 “능력개발 중심 사회에 맞춰 각 기업들은 더욱 세분화된 전문인력 직무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교육시스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은 그 수요를 따라가기 힘든 실정”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맞춤형 취업캠프는 각 기업이 원하는 세부적인 전문 맞춤 인력을 필요한 시기에 적재적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 명지전문대 박병태 학생지원처장은 “7개월 동안 1천여 시간의 산업체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산업체가 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돼 대학이 원하는 현장 중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면서 “대학의 취업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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