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최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을 연구하고 도로·교통분야 탄소중립 기술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4년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 등 고품질·저비용 건자재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아이엠피 업사이클링 건자재’라는 이름으로 상표출원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인증)도 받았다.
각 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로용 업사이클링 건자재 개발 및 배수층 포장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또 데이터 공유, 교육, 세미나를 통해 건설현장에 기술을 적용한다. 나아가 Scope3(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 탄소중립을 위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정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은 Scope3 탄소중립 관련 성능평가, 교육, 인증을 담당하며 입법 제안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 센터장은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발전시켜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을 구축하고 사업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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