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활발…일상 회복 프로그램 마련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최근 마련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청년들이 세부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최근 마련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청년들이 세부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고립·은둔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가상회사 ‘미래컴퍼니’는 매일 센터로 출·퇴근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6명의 고립·은둔 청년들은 월요 회의, 일상회복 및 자기이해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등 매일 다른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서비스와 미술치료, 도예 예술 치료 등이다.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 전문상담사의 개인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또 미술 및 도예 등의 활동을 통해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치유한다.

 

나와 사회를 이해하고 내면의 힘을 기르는 관계이해 사업도 있다. ‘나의 일기’, ‘집단상담’, ‘씽어게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등 나, 너, 우리, 사회 등 이해 대상을 점점 확장시켜 나간다.

 

이 밖에도 청년들의 자립 및 취업 지원과 부모교육, 부모 자조모임 등을 마련해 가족들이 청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은경 센터장은 “협력을 약속한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함께 청년 각자가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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