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발굴·지원 활성화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총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한 연수구’를 주제로 사업을 펼친다.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해 동별 특성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홀몸 어르신 영양개선 고단백 꾸러미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등 15개 동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1천462명이 2천460건의 복지서비스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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