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실시

14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시대, 개인・조직・산업・국가의 미래’ 특강이 안양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 제공
14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시대, 개인・조직・산업・국가의 미래’ 특강이 안양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상균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개인・조직・산업・국가의 미래’를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국내 인공지능 및 미래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AI 전략 및 미래기술 자문을 수행한 전문가다.

 

이론 특강에 이어 오는 21일과 26일, 내달 9일, 14일, 15일 총 5회에 걸쳐 신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습과정이 진행된다.

 

실습과정에는 홍순성 홍스랩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챗GPT 활용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행정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 공무원들은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 창의적 행정 서비스 제공 역량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행정 효율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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