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수원시 공무원 호텔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나서

승인 2025-03-13 15:27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기자페이지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기자페이지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시청 소속 공무원이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호텔에서 수원시청 소속 공무원 A씨(50대)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직원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경로를 추적, 인계동의 한 호텔에 A씨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족들에게 인사를 남긴 음성 메시지가 담긴 녹음기가 발견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원시 내부 감사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A씨 내부 감사를 받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가 진행중이라 인사위원회 회부 등 결론이 나진 않고 있던 사항”이라며 “감사 사유는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경위 확인과 내부 대책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청#사망#공무원#경찰수사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