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오염물질 유출량 41% 감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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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의 해상방제작업 모습. 중부해경청 제공

 

중부지방에서 해양오염물질 유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중부해경청의 조사 결과, 지난해 인천에서 보령까지 일어난 해양오염사고는 총 50건으로 2023년과 같았지만 오염물질 유출량은 1만5천500ℓ로 1만900ℓ(41%) 감소했다.

 

중부해경청은 인천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상 사고에서 기름을 옮기는 작업에 힘을 모았기에, 해양오염물질 유출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중부해경청은 여러 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오염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단 1건의 해양사고도 대형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지 몰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개가 많은 7월까지 각 선박에 안전 운항을 당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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