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오는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당일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고 교통 관리에 나선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남동구 인주대로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오후 7시부터 인주대로와 예술로, 인하로, 남동대로 하위 차로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의 집회·행진으로 당일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집회·행진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입간판을 설치한다. 또 교통경찰 등 8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교통안내전광판 등 실시간 교통안내상황에 유의해 주길 부탁한다”며 “당일 해당 지역에 방문할 경우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 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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