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안양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93건으로, 전체 화재의 28%를 차지했다. 특히, 평촌 1기 신도시 등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246곳에 달하는 만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아파트 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피난·방화시설 점검 ▲노후 아파트 유지관리 현장지도 ▲관리사무소 문자 발송 체계 구축 ▲비상 연락망 정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연간 계획으로 추진한다.
장재성 서장은 “이번 대책이 안양시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입주민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화재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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