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식재료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 진행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가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사계절 지식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과 건강, 배려의 가치를 담아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요리 교육이다.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되며,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요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봄 시작하기 ▲여름 맞이하기 ▲가을 느끼기 ▲겨울 준비하기 등 계절별 테마로 진행된다. 친환경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봄 프로그램에서는 참나물페스토피자와 세발나물 샐러드(3월 12일), 봄나물 쭈꾸미 샐러드와 못난이 감자조림(5월 14일) 등을 만든다. 여름에는 자투리채소 두부 뢰스티와 참외껍질 무침(6월 11일), 가지토마토덮밥과 참외샐러드(7월 9일) 등 여름철 식재료 활용법을 배운다.
가을 프로그램은 저탄소 식품 선택과 활용을 주제로 단호박 카레스프와 사과감말랭이 샐러드(9월 10일)를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겨울에는 참표고 만두전골과 알배추 겉절이(11월 12일) 등을 배우며, 가공을 최소화한 식재료 활용법을 익힌다.
이번 교육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학교 영양교사들이 함께 개발한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식단’ 조리법을 활용한다. 해당 레시피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구와 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영유아부터 일반 시민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30회 이상 제철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카카오채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대상 식생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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