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시흥지부 대의원 대회 성료..."노사 상생문화 정착"

김진업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의장이 제29년차 정기대의원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김형수기자
김진업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의장이 제29년차 정기대의원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김형수기자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29년 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의 기본권과 노동운동 자주성 확보 등을 통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안산시병)을 비롯해 장대석 도의원, 송미희 시의원 등 정치인과 전국금속노조연맹 김준영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대의원대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보고, 올해 예산안 심의, 임원 및 운영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28년 차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진업 한국노총 경기본부 시흥지역지부 의장은 “시흥지역지부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도움 덕분에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며 “시흥은 특히 정치인들도 이념 논쟁을 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는 좋은 노사문화가 정착돼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사 분쟁이 거의 없는 지역으로 사측의 민원을 노조가 나서 해결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사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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