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의 한 모텔에서 지인을 감금한 뒤 흉기로 위협한 남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특수감금,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11시부터 전날 오후 7시까지 20대 남성 B씨를 성남 분당구의 한 모텔에서 20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 등은 B씨에게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당시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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