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내달 7일까지 접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홍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홍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 ▲역량개발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해 지원 동기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안양시청 여성가족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2년, 2017년,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사회 내 성·연령·장애유형 등에 따른 차별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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