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 발족…황대호 위원장 "적극적 소통, 대선 승리 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왼쪽)과 황대호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에서 회기를 흔들며 출범을 알리고 있다. 김경희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왼쪽)과 황대호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에서 회기를 흔들며 출범을 알리고 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대선 승리와 조직 강화를 위해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수원3)를 발족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당위원장인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을 비롯해 중앙당 국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안산을)·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군포1),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전자영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용인4)·김옥순(비례)·박옥분(수원2)·박진영(화성8)·신미숙(화성4)·이병숙(수원12)·이진형(화성7)·장윤정(안산3)·정동혁 도의원(고양3), 이우종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박성수 경기도당 특보단장, 황동준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은 황대호 위원장(오른쪽)과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은 황대호 위원장(오른쪽)과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희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이후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분노 섞인 반응과 함께 홍보소통위원회를 통한 대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 종식,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들로 꾸며졌다.

 

김승원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대낮에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지, 민주시민이 분노하고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했지만 형사 재판에서 그런 사유로 피고인을 내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진정한 국민주권 국가는 자연스럽게, 쉽게 오는 것 같지 않다”며 “힘과 마음이 모아져야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주권 국가가 실현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큰 호랑이, 황대호 위원장과 홍보소통위원회를 보니 이번 대선에서는 100만표, 200만표까지 이길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홍보소통위원회가 난무하는 가짜뉴스를 대신해 정확하고 진실된 목소리를 도민과 당원들에게 전파해 경기도당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통위원장을 맡게 된 황대호 위원장은 “홍보소통위원회는 더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알리는 것이 발대의 목적”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시민과 당원을 보유한 경기도가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기는 만큼 도에서 더 적극적으로 많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또 황 위원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말처럼 우리의 슬로건 역시 ‘당원주권시대, 승리하는 경기도당’이다”라며 “민주당과 민주주의,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당의 주인이 돼 경기도가 이기고, 대한민국이 이기는 길에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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