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유기업 지정·재정 지원 공모… 최대 2천만원 재정 지원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는 공유문화 확산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5년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 및 재정 지원’ 공모를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업(단체)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모집한다.

 

우선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은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지역에서 3개월 이상 공유사업 실적이 있는 기업(단체)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단체)은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인천시 공유경제 기업(단체)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은 총 5천만원 규모로, 5개 내외 기업(단체)을 선정해 각 기업(단체)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단체)은 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 신청은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접수 받은 신청서를 시 소관부서 자체 검토 뒤, 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안으로 최종 지정 기업(단체) 및 사업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유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유사업과 서비스가 더욱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인천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