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이 제19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최근 더블트리바이힐튼판교 그랜드볼룸에서 장재진 신임 이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공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장재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경기도내 최초 일반산단이지만, 노후화로 새로운 모델 정립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기업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장 이사장은 ▲혁신 ▲글로벌경쟁력 ▲지속가능성 ▲상생 ▲워라벨 산단을 기치로 내세워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새 역할을 정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업과 주거·산업 복합단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시형 산업단지 모델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성남시와 협력해 산업단지 전용 셔틀버스 확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 스마트팩토리 및 R&D 지원 확대 등 산단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3천700여곳의 입주 기업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각종 정책 지원을 건의·실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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