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50대 운전자가 실수로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50분께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차량 운전자인 50대 A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은 채 20~30m가량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와 주유소가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현장 종결 처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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