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운전에 측정 거부까지'…음주 단속 피해 도주한 현직 경찰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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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체포됐다.

 

의왕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6일 밤 12시께 의왕 IC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다.

 

그는 술을 마신 뒤 차량으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것을 보고 피했다.

 

이를 본 경찰관이 A경감의 차량을 쫓아갔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경찰은 A경감을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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