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활용 배송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신규 참여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공원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및 민관군 협력 국방 드론 검증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8천만원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사업은 ▲설봉공원과 복하천 수변공원 방문객에게 음식과 편의 물품 등을 경기도 공공 배달앱을 통해 드론으로 배달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 ▲육군정보학교와 청미천 일대 조성된 드론 비행장에서 군용물품 등에 대한 국내 민간 배송 드론으로 성능을 실증하는 ‘국방 드론 검증’ 등 2건으로 항공안전기술원과 협업해 최적의 드론 비행로 설정과 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코리아’에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드론 관련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이번 홍보 전시관에서 드론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조성과 2025년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 등 주요 사업과 역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육군정보학교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 드론 관련 기업과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김경희 시장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고의 드론 특화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미래 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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