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용인시의원이 지역 교통 현안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6일 의회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4일 지역구 주민 대표들과 함께 502번 신규 버스 노선 신설 현황, GTX 구성역과 구도심(연원마을 등)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설치 필요성, 플랫폼시티 내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했다.
502번 버스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의해 2022년부터 노선 신설 논의가 시작됐다. 해당 노선은 마북동 현대연수원~마북동행정복지센터~연원마을 벽산아파트(마북초등학교)를 경유해 GTX 구성역까지 가는 지역 내 유일한 대중교통 노선이다.
김 의원은 2022년 말부터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고 용인시에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간 이용객 수 부족 등으로 여러 차례 입찰이 무산됐으며 차량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지속하며 사업 추진을 지원했고 마침내 이달부터 502번 노선 운행이 시작되면서 주민 불편이 해소되는 데 기여했다.
한 지역주민은 “해당 지역은 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교통에 대한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곳이다. 약 3년 동안 기다려온 노선이 드디어 운행을 시작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해당 지역의 보행자 안전과 접근성을 개선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날 역시 구성역사를 찾아 구도심(연원마을)과의 연계를 위한 지하보도 설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신규 준공영제 버스 노선 신설, 구도심 연계 발전 등 지역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개선과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