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됐지만... 여전히 소재 파악 안되는 인천 아동 12명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

 

개학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등교하지 않고 소재 파악도 되지 않는 초등학교 취학 예정아동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28일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학생은 12명이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1월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취학 예정아동 31명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은 국내에 체류 중이고 나머지 30명은 해외에 출국한 상태로 파악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출국 사실은 확인했으나, 아직까지 12명의 소재를 파악하지는 못해 수사 중이다. 이 중 2명은 외국에서 소재를 확인해 주지 않는 등의 여러 이유로 수사가 중지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2명의 학생들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사항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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