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美 뉴스위크 ‘2025년 세계 최고 병원’ 선정

2년 연속 국내 10위권 유지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하는 ‘2025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세계 139위, 국내 9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국내 순위에서 2년 연속 10위권 안에 들었다. 상위 250위까지 공개하는 세계 최고 병원 리스트에 들어간 국내 병원은 총 16곳이며, 이 중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소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평가 항목은 ▲30개국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의료 성과 지표 ▲환자 만족도 조사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 시행 여부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 관련 적정성 평가 및 환자 경험평가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의 꾸준한 상승은 우리 병원 의료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다. 이 밖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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