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자 모집…중장년 1천명 인턴십 기회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중장년층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에게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도내 기업에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된 중장년층에게 월 120만원을 지원하며 연 9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중장년 100명이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기업에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는 이들 컨설턴트에게 회당 30만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필수·심화 교육도 진행한다.

 

기업은 이날부터 4월3일까지, 컨설턴트 활동을 원하는 중장년층은 오는 10일부터 4월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참여자와 기업을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도내 기업과 베이비부머의 상생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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