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집 326곳에 안전공제 보험료 지원…내년 2월까지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해 9월 신규 어린이집 개소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해 9월 신규 어린이집 개소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 내 사고로 인한 영유아의 생명·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시는 안전공제회와 단체가입을 체결해 의무·선택가입 항목 총 9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326곳이며, 재원아동 1만1천여명과 보육교직원 3천2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의무가입 공제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재(건물)배상 ▲화재 배상책임 등 5종이다. 선택가입 공제는 지난해 지원한 ▲제3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 3종에 올해 ▲보육동반자책임담보가 추가돼 총 4종으로 확대됐다.

 

보험 보장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단체가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와 교직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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