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활성화 방안 모색
안양시가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
시는 28일 오후 4시 동안구 비산동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2030년 안양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2021년 1월 제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산업단지로 지정된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제외한 시내 공업지역 약 2.97㎢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스마트산업 중심도시 안양’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 산업 여건을 분석해 ▲노후 공업지역 정비·활성화 방향 ▲공업지역 권역별 정비 유형 ▲건축물 권장 용도 및 밀도계획 기본방향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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