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 ‘홀씨 캘리 봉사단’이 새학기를 맞아 유치원 원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7일 복지관에 따르면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홀씨 캘리 봉사단’은 최근 다솜유치원과 신동아유치원 원아 85명에게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다과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다솜유치원 원장은 “올해 초등학생에 입학하는 원아들과 진급하는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됐다”며 “학부모님들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봉사단 어르신께 감사함을 표했다.
김호일 관장은 “어르신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활용해 정성을 담아 제작했다”며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홀씨 캘리 봉사단은 2024년 ‘함께하는 사랑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저소득 어르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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