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경편성·수출방파제 구축·경제전권대사 임명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은행이 경쟁성장률을 1.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불과 3개월 전 전망치보다 무려 0.4%나 낮은 수치”라며 “정치 불확실성 확대와 미국 관세정책이 주된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슈퍼추경 편성을 제안해 왔다. 또 지난 1월에는 ‘트럼프 2기 비상 대응 체제’ 즉시 가동도 주문했다”며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정은 지금 즉시 ‘추경편성·수출방파제 구축·경제전권대사 임명’에 합의하라”며 “민생경제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도, 버틸 체력도 남아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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