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신학기 학교 밖 통학로·교통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6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 용인동·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용인동·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과 함께 기흥초등학교, 도현초등학교(신설), 처인초등학교(신설), 풍천초등학교, 신갈중학교, 원삼중학교, 서원고등학교에서 신학기 학교 밖 통학로 및 교통환경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현장 점검은 점검반이 각 학교에서 요청한 통학로 개선 요청 사항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보고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 현장 점검에서 확인한 폐쇄회로(CC)TV 이전 설치, 안전펜스 개선, 보차도 미분리, 학교 앞 교통표지판 설치, 단속카메라 설치 등은 관련 기관에 요청해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교인 도현초등학교, 처인초등학교의 통학로 점검도 실시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점검했으며 미비한 점은 지자체 관련 부서에 요청해 개선할 방침이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는 기관별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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