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신속한 민원 해결과 소통 행정을 위해 ‘만문현답(萬問現答)’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만문현답’은 “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로, 구청장을 비롯한 도로·교통·녹지 등 주요 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TF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F팀은 매월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분기별 1회 시·도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합동 방문도 진행한다.
올해 1차·2차 ‘만문현답’ 대상지는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16곳이다.
25일 안양1동 등 8곳을 방문한 1차 현장 점검에선 ▲안양역 3번 출구 횡단보도 정비 및 안전 휀스 설치 ▲안양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 및 보도 정비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인근 철도부지 잡초 및 쓰레기 정리 등 민원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2차 현장 점검은 다음달 안양6동 등 8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모두가 편안하고 살고 싶은 만안구를 만들기 위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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