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삼동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삼동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삼동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삼동 일대를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삼동역 주변의 학교 및 기반시설 부족, 도시경관 불량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수도권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민 의견 청취와 도시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 스마트도시로의 발전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삼동 역세권 개발사업은 삼동역 일대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근접한 판교와의 연계를 통해 광주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2026년 하반기 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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