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4년연속 최고 등급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4일 이번 선정을 통해 4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기관에 자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도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총 90점을 획득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분석, 정책 활용, 공유 데이터 등록 이행률, 공유 데이터 활용,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추진 기반 조성 등 7개 세부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 간 거버넌스 구축으로 ‘AI 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한 점, 산·학·연·관 간담회를 통해 ‘AI+경기’ 설명회를 개최한 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도정에 필요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수요 기관과 협력해 확보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AI 혁신 행정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679개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데이터 기반 행정법’에 따라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데이터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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