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청년재단이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경계선지능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인지능력이 평균 지능의 경계에 있어 취업과 자립 등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와 고용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재단과 협력을 통해 ▲진로 설계 컨설팅 ▲진단검사 ▲직무교육 ▲일 경험 등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현장 중심의 교육을 포함해 직장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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