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가 ‘따뜻한 동행 경기 119’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안양소방서는 ‘따뜻한 동행 경기 119’의 열 번째 지원 대상자로 안양시 내 취약계층 1가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따뜻한 동행 경기 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2023년부터 매일 119원씩 적립한 기금과 기업 및 단체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생활안전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안양소방서는 지난해 기금을 적립하고 ㈜올세, ㈜올라이트라이프의 기부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모금 운동 확산에 동참해왔다.
이번 지원 대상자인 A씨는 지난 1월 화재로 가구와 침구류가 소실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원을 받게 됐다. A씨를 포함해 선정된 가정에는 가구당 400만~1천만원씩 총 8천50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136명에게 4억3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장재성 서장은 “안양소방서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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