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준비 등 기간단축 방안 강구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로 최대한 기간 단축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의 도의회 본회의 미상정에 따라 K-컬처밸리 민간사업자 공모에도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면서도 사전 준비를 통해 기간을 단축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애초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 GH는 아레나를 포함한 T2 부지에 대해 4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우선 추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K컬처밸리 현물출자 동의안 본회의 미상정으로, 민간공모 일정은 최소 1개월 이상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예정된 4월 임시회가 개최돼 의결된다면 5월 하순에 민간공모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민간공모의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 준비 가능한 것들은 사전에 이행하는 등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K-컬처밸리 일원은 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조성하겠다는 일관된 목표 아래 도가 애정을 갖고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지역”이라며 “현물출자 동의안이 불발돼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민간공모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방안을 찾아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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