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세대주택 화재 대응 1단계…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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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새벽 시간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5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위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주택은 총 28세대로 불이 난 뒤 6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10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3시10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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