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갈산동에 있는 인천테크노파크 U1 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 의지가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근무지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 상담 서비스다.
보건소는 부평구문화재단과 협업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U1 센터 안에 있는 문화공간인 ‘시소’에 금연 상담 전문요원을 파견한다.
보건소는 금연 클리닉에 찾아온 사람에게 금연서비스종합정보시스템 등록카드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요원과 1대1 상담 이후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지급한다.
보건소는 또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연 도우미 소책자와 구강청결제, 근력밴드, 악력기 등 물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연서비스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담과 문자 메시지 등으로 다양한 금연 관련 정보를 준다.
보건소는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 수료증과 혈압계 등 성공 기념품을 지급한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2024년 U1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41차례 운영해, 직장인 258명이 상담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금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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