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 참여 농가 모집

인천 옹진군청.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청.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가공기술을 이용한 체험키트 상품 다양화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 규모는 가공사업장 1곳이며, 지원범위는 체험키트 상품 제조시설 및 장비, 식품제조 사업장 위생시설 및 설비, 체험키트 디자인 제작 등이다.

 

신청 자격은 기본 가공시설을 갖춘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군은 1차 서류심사 및 현지 실태조사, 2차 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 농식품 가공 제품이 아닌 체험이 가능한 키트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키트상품화 관련 기술을 적용한 농식품 키트로 1회 이상의 체험 시연과 품목제조보고가 필요하다. 단, 건물 신·증축 비용 및 원료구입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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