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2025년 안건 의결…첫 임시 이사회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전경.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제공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전경.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제공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2025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면심의 방식으로 임시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에선 ▲신임 임원 선출 ▲2024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보수규정 일부 개정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신임 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지난 10일 박미진 센터장과 교육지원청 급식 담당 팀장 등으로 구성된 임원심사위원회가 지원자들의 급식 분야 전문성과 실적, 경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총 8명으로 학교급식 관련 단체 활동가 및 전문가 4명, 안양시·군포시·과천시 학부모 대표 3명, 회계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됐다. 김찬수 지역사회연구원장,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 등이 포함돼 급식 분야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임원의 임기는 다음 달 22일부터 2027년 3월21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임시이사회에선 지난해 사업 실적도 승인됐다. 센터는 지난해 식재료 안전성 관리 강화 등 19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약 40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93%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직급별 기본연봉 한계액 조정을 포함한 보수규정 개정안도 의결됐다.

 

센터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학교급식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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